액면가, 발행가 그리고 공모가
1. 액면가(Face Value)
액면가는 주식이나 채권이 표시하는 금액으로, 회사가 해당 증권을 발행할 때 정한 가치입니다. 이 가치는 회사의 자본금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며, 주식의 경우 액면가의 총합이 회사의 자본금이 됩니다.
2. 발행가(Issue Price)
발행가는 회사가 주식이나 채권을 시장에 처음 내놓을 때 설정하는 가격입니다. 발행가는 액면가와 같을 수도 있고, 액면가보다 높거나 낮을 수도 있습니다. 발행가는 시장 상황, 회사의 재무 상태, 투자자의 수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3. 공모가(Offering Price)
공모가는 주식이나 채권을 공개적으로 판매할 때 설정되는 가격입니다. 이 가격은 대중에게 처음으로 제공되는 가격이며, IPO(기업공개)나 채권 발행 시 주로 사용됩니다. 공모가는 발행가와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특히 공개 시장에서의 첫 판매 가격을 의미할 때 사용됩니다.
이 세 가지 개념은 주식 및 채권 발행과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각각의 가격 설정은 회사의 자본 구조, 시장 상황, 투자자의 관심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쉽게 이해해보기
1. 액면가(Face Value)
액면가를 이해하는 것은 마치 책에 표시된 가격을 보는 것과 유사합니다. 책의 표지에 인쇄된 가격이 바로 그 책의 '액면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출판사가 정한 책의 기본 가격입니다. 주식의 경우, 액면가는 주식 한 주당 기본적인 가치를 나타내며, 이것이 모여 회사의 자본금을 구성합니다.
2. 발행가(Issue Price)
발행가는 신제품이 시장에 처음 출시될 때 정하는 가격과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제조사가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때, 그 스마트폰의 판매 가격을 정하는 것이 발행가 설정과 비슷합니다. 이 가격은 시장의 수요, 경쟁 상황, 제품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주식에서도 발행가는 시장 조건과 회사 상황을 반영하여 정해집니다.
3. 공모가(Offering Price)
공모가는 아파트 청약 과정에서의 초기 판매 가격과 유사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 시, 개발사는 아파트의 초기 판매 가격을 정합니다. 이 가격은 투자자나 구매자들이 처음으로 부담해야 할 금액입니다. 마찬가지로, 주식이나 채권의 공모가는 투자자들이 최초로 지불해야 할 가격으로 설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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