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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이야기/이슈 삼키기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의 경고: 지구 온도 7년 내 1.5도 상승 위험

by Jevestor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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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탄소 프로젝트의 경고: 7년 내 1.5도 상승 위험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GCP)의 최근 연례 보고서는 지구의 온도가 2030년 이내에 1.5도 상승할 가능성이 50%에 이를 것으로 경고합니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 특히 화석 연료로 인한 CO₂ 배출의 증가 때문입니다. 2022년의 화석연료로 인한 CO₂ 배출량은 사상 최대인 368억 톤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2021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이며,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9억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국가로,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배출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산업 활동의 증가와 석탄 및 석유 사용량 증가에 기인합니다. 반면, 미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 감소했으며, 인도는 배출량이 8% 넘게 증가해 유럽연합을 제치고 세계 3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기후 변화에 대한 긴급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세계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인 1850년부터 1900년 사이보다 1.4도 높다고 합니다. 이는 파리기후협정 당시 설정된 목표치를 넘어서는 것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분석: 온실가스 배출의 영향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의 논의는 전 세계적인 탄소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3년 화석 연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가득했습니다. 글로벌 카본 프로젝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9억 톤에 이르며, 이 중 화석 연료로 인한 탄소 배출량은 368억 톤으로 지난해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유럽연합과 미국은 에너지 전환을 통해 각각 7.4%와 3%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도와 중국에서의 증가로 인해 전체적으로 탄소 감축에 실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의 배출량은 8.2%, 중국은 4% 증가하였으며, 한국도 주요 탄소 배출국으로 꼽힙니다.

COP28에서는 탄소 배출량 증가의 책임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으며, 세계 6위의 석유 수출국인 UAE는 특히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의 심각성과 국제 사회의 더딘 대응을 강조하는 사례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파리 협정의 목표 달성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실망스러운 현실을 반영합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예측: 5년 내 1.5도 상승 가능성

세계기상기구(WMO)와 다른 UN 산하 18개 기관이 발표한 ‘2023 기후과학 합동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5년 안에 역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있을 가능성이 98%에 달합니다. 이 보고서는 인류의 온실가스 배출 수준이 현재와 같을 경우, 이번 세기 안에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2.8도나 상승할 것이라는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도 상승이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합동보고서는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이 유엔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며, 현재로서는 이 목표의 15%만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는 “기후변화가 이미 닥쳤으며, 기록적인 기온이 땅을 태우고 바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기후 목표 달성이 훨씬 뒤쳐져 있음을 나타내며, 전 세계적으로 취해지고 있는 대응이 부족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인간 활동에 의한 온난화 증가와 그 영향

최근 보고서들은 인간 활동이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국제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보고서에서는 7년 전과 비교하여 지구 온난화가 더욱 심화되었음을 지적하고 있으며, 이는 과학적으로 명백한 사실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2011년부터 2020년까지의 전 지구 지표 평균 온도는 1850년부터 1900년 기간 대비 약 1.1도 상승했으며, 이는 인간 활동의 결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과학적으로 지구 평균 온도의 증가와 기후변화에 인간 활동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이는 폭염 증가와 강수량 증가 등 극한 날씨 현상의 증가에도 반영됩니다. 보고서는 탄소중립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구 평균 온도가 계속 상승할 것이며, 온도 상승에 따라 극한 기후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고, 기후 시스템의 변화가 큰 폭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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