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산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한국 주요 대기업 리더들은 최근 부산을 방문하여,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급속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 LG의 구광모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박람회 유치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로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미 진행 중인 지역 프로젝트를 더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부산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부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입니다.
부산의 새로운 도약: 글로벌 허브로서의 약속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부산 방문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후 부산 주민들의 실망을 달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이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가덕도에 새로운 국제공항을 건설하고, 한국개발은행(KDB) 본사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며, 현재 북항 지역을 재개발하는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 프로젝트들은 한국 남부 지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을 성장의 축으로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에 서울과 부산, 두 개의 성장 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한반도 전체를 활용하여 지수적 경제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방문에는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 LG의 구광모 회장, 효성그룹의 조현준 회장,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 HD현대의 정기선 부회장, SK그룹의 최재원 부회장 등 주요 기업 리더들이 동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이 한국전쟁 당시 난민을 포용한 도시로서, 전쟁의 잿더미에서 일어나 산업 발전의 핵심 도시로 성장했다고 회상하며, 부산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경우 약 61조 원(약 465억 달러)의 잠재 수익을 기대했다는 점에서, 부산 시민들의 열정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국회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로 전환하기 위한 특별 법안을 도입하는 노력을 진행 중이며, 윤 대통령은 부산을 새로운 성장 극으로 만드는 것이 국가 성장의 재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땅과 바다를 관할하는 관련 장관들도 참석하여 가덕도 신공항의 건설과 북항을 일반 대중에게 개방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또한, 해양부 장관은 부산의 새 항만 서부 지역을 글로벌 물류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와 그 후폭풍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국제 박람회 기구(BIE)는 11월 28일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를 박람회 개최지로 선택했습니다. 이에 대한 투표 결과는 리야드 119표, 부산 29표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모든 것은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공개 사과를 했으며, 이는 그의 임기 중 처음으로 인정한 개인적 책임이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이 패배는 사실 예상된 결과였습니다. 한국 정부와 언론은 다른 이야기를 전했지만, 대부분의 외부 관찰자들은 이미 리야드가 선택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96명의 국가 원수들을 만나 부산을 위해 투표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외교 전략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한국 정부는 부산의 입찰을 위해 4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외교는 주로 워싱턴과 도쿄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중국과의 대립은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서 부산에 대한 지지를 잃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한국의 비즈니스 전략도 실패로 귀결되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수십억 달러의 투자와 개발 계획을 제안했으며, 이에 비해 한국의 제안은 구체성이 부족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윤 대통령과 그의 정당은 책임을 인정하고, 정부 운영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일부는 여전히 이전 정부에 책임을 돌리려 하지만, 이제는 내부적인 변화에 집중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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